1. 개요
<위플래쉬>로 이름을 알린 데미언 샤젤의 뮤지컬 영화.
2. 스토리
황홀한 사랑, 순수한 희망, 격렬한 열정…
이 곳에서 모든 감정이 폭발한다!
꿈을 꾸는 사람들을 위한 별들의 도시 ‘라라랜드’.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과 배우 지망생 ‘미아’(엠마 스톤),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 만난 두 사람은
미완성인 서로의 무대를 만들어가기 시작한다
출처: 네이버 영화
3. 리뷰
사실 이 영화가 단순한 멜로 영화였다면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을것이다. 멜로 영화로는 거의 스토리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영화는 뮤지컬을 바탕으로 한 영화이고 그 연출력만으로 관객을 압도한다.
영화에서 가장 눈을 사로 잡는것은 바로 다양한 색상이다. 특히 밝은 계열의 색상이 많이 쓰였는데 여배우 엠마 스톤의 의상이 영화의 색감을 담당한다. 화려한 색상은 아니지만 우리에게 익숙한 밝은 색상이 영상에서 많이 이용되고 있어서 주인공들에게 이목을 집중시키며 영화에 몰입하게 만드는 장치이다.
라라랜드에서는 거의 어두운 장면이 거의 없다. 어두워야 할 장면도 굉장히 밝게 표현했으며 조명의 느낌을 굉장히 강조했다. 이로인해 우리가 아는 어둠은 사라지고 어둠은 남녀의 사랑의 아름다운 배경의 역할을 하게된다.
뮤지컬적인 연출은 아주 뛰어나다. 우리가 극장에서 뮤지컬을 보게 되면 뮤지컬 전체를 보게 되지만 영상이란 장치를 이용하면 특정 부분만 강조할수 있다. 전체적인 장면과 특정 장면의 강조가 번갈아가면서 나오면서 관객들을 더 시각적으로 몰입하게 만드는 영화이다.
아무튼 연출적인 요소에서 엄청나게 공을 들인 티가 난다. 3천만 달러의 저예산 영화지만 연출하나만큼은 굉장히 뛰어나다. 현대 뮤지컬의 장점을 강하게 살렸다고 할수있겠다. 누군가는 뻔한 멜로 영화 스토리이고 결말도 호불호가 갈릴수있겠지만 하나의 뮤지컬을 본다고 생각하고 연출에 집중하다 보면 얼마나 잘 만들어진 영화인지 알수있을것이다.
블로그 자체 평점: ★★★★★
이쪽 분야 영화에서는 거의 교과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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