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CPT #7 JIN 2017. 3. 3. 01:38


1. 개요&스토리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로 유명한 크리스 프랫, 헝거게임의 제니퍼 로렌스 주연의 SF 영화이다. 우주선에서 시스템 오류로 인한 동면 중단으로 께어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2. 리뷰

영화의 콘셉트가 우주에서 일어나는 타이타닉이라고 한다. 그렇다 하기엔 사실 부족함이 많긴하다. 명확하게 말하자면..... 아무래도 그냥 우주 비행 재난 영화정도로 생각해야한다. 재난 영화가 맞다. 일단 뭐 배우가 몇명 나오지는 않지만 그래도 꽤나 이름값 있는 배우들이 등장하고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영상미도 상당한 편이다. 하지만 그게 영화의 전부라는것이 이 영화의 문제점이다.

우주에서 일어나는 재난........ 그리고 사실상 배우는 4명밖에 등장을 안하는데 이러한 시나리오는 과거에 특수효과라는게 거의 전무했던 시절의 영화와 유사한 점이 많다. 부족한 기술력에서 연출을 하기 위해서 그러한 폐쇠적인 시나리오를 도입하는데 이것은 마치 1968년 개봉되었던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와 유사한 점이 많다. 물론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같은 경우 인공지능과 인간의 대립으로 폐쇠공간에서 문제가 일어난다는 차이점은 있지만 결국 영화 시나리오상 비슷한 점이 존재한다. 결국 이것은 마치 21세기의 CG로 표현해낸 20세기 영화가 된 것이다.

솔직히 말해서 이 영화가 20세기에 나온 영화라면 제한된 기술력 안에서 좋은 작품을 뽑아냈다는 평가를 받을수도 있었겠지만 지금은 21세기이다. 시나리오에 잘 맞춰서 영상 자체는 잘 뽑아줬지만 그 시나리오가 구시대적이라서 이미 별로인 작품이 되어버린것이다.


블로그 자체 평점: ★★☆☆☆

졸작 수준은 아니지만 많이 부족한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