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영화 존 윅 리뷰 : 키아누 리브스의 화끈한 복귀

CPT #7 JIN 2017. 3. 5. 17:18


1. 개요&스토리

2014년 개봉한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액션영화이다. 한국에는 조금 늦게 2015년에 개봉되었다. 나쁜놈들이 주인공의 차를 빼았으려고 아끼던 개까지 죽였다가 처참하게 복수당한다는 단순한 스토리를 액션으로 매꾼 영화이다.


2. 리뷰

솔직히 키아누 리브스하면 떠오르는건 메트릭스, 스피드 1편 그리고 하나 더 추가하자면 역대급 법규 장면이 있었던 콘스탄틴 정도이다. 그만큼 한동안 키아누 리브스가 흥행과 거리가 멀었다는이다. 뭐 그동안 노숙자 생활도 해보고 많은 일이 있었으니까..... 아무튼 오래간만에 메트릭스처럼 화끈한 액션이 있는 영화에 복귀했고 흥행도 성공한 것이다. 참고로 매트릭스에서 스턴트를 지도했던 차드 스타엘스키가 감독을 했다고 한다. 

액션에다가 모든걸 쏟아부었는지 스토리는 정말 X도 없다. 영화 속 존 윅이란 인물은 전직 킬러로 아내의 사망후 괴로워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묘사는 적당한 회상씬으로 대체했고 대부분이 액션으로 매꿔졌다. 그런데 실제로 키아누 리브스도 결혼후 아내가 자식을 사산하고 후에 자살로 추정되는 교통사고까지 있었으니 존 윅과 비슷한 인생이기도하다.

솔직히 말해서 필자는 액션만 나오다보니 조금 지루했다. 원래 영화를 보면 스토리에 몰입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스토리가 거의 없다보니 몰입이 잘 안되었던 것이다. 그렇지만 흥행을 보면 요즘 관객들이 단순히 멋진 볼거리에 대해 돈을 지불하는 것 같아 씁슬하다. 뭐 아무튼 2017년 후속작도 개봉한것으로 보아 괜찮은 영화인듯 싶으나 아쉽다. 후속작은 조금 나아졌을지 모르겠다.


블로그 자체 평점★★☆☆☆ 장르의 재미를 잘 살린 영화, 조금만 더 다듬으면 좋을듯


여담으로 영화에서 흔히 악마견이라고 알려진 비글의 말 잘듣는 모습을 볼수있다. 이래서 훈련이 중요합니다. 혹시 CG는 아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