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영화 공조 리뷰 : 김주혁의 악역이 빛났던 영화
CPT #7 JIN
2017. 3. 1. 17:02
1.개요
2017년 1월 18일에 개봉한 현빈, 유해진, 김주혁 주연의 영화이다. 남북 최초 비공식 합동수사를 영화로 만들었다.
2. 스토리
북한군 장교 차기성(김주혁)은 달러화 위조지페 동판을 북에서 탈취하고 림철용(현빈)의 아내를 사살하고 남한으로 밀입국한다. 복수심에 불타오른 림철용은 북한 사절단과 함께 남한으로 내려오게 되고 강진태 형사(유해진)과 함께 합동수사를 시작한다.
3. 리뷰
영화 자체의 연출은 상당히 잘 되었다. 무난무난한 퀄리티로 잘 뽑힌 영화이다. 특히 유해진과 김주혁의 보장된 연기력으로 몰입도가 있는 편이다. 1박2일 시즌3의 구탱이형이라곤 생각되지 않을정도로 김주혁의 악역연기는 상당히 임팩트가 있다. 포스터에서도 포스가 풍기지만 표정이나 분위기가 살아있다.
영화의 스토리 자체는 허점이 있는편이다. 특히 박민영 역할로 나온 소녀시대 임윤아의 위치가 굉장히 애매하다. 영화 촬영 도중에 캐스팅된 모양인지 후반부에는 얼굴조차 비치지 않는다.
애초에 영화자체가 80년대 할리우드의 저예산 액션영화와 유사한점이 많다. 상당히 킬링타임적인 성격이 강하고 그에 맞는 연출을 하였다. 한마디로 재미있게 볼수는 있지만 영화자체의 깊이가 있지는 않다. 딱 한번보기 좋은 영화이다. 그리고 원래 이런 80년대식 영화가 편하고 쉽게 볼수있다고 생각한다.
자체 평점: ★★★☆☆